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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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지민 | 등록일 | 11.08.21 | 조회수 | 132 |
이 책의 주인공인 잎싹은 평생 알만 낳아야 되는 양계장에 사는 늙은 암탉이다. 잎싹의 알은 아무리 품어도 병아리가 나오지 않는 알이다. 잎싹은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면서 사는 마당의 암탉이 부러워 알를 품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잎싹은 폐계가 되어 죽을 뻔한 위험에서 나그네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그리고 우연히 나그네(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었다. 나그네는 자신의 알을 품고있는 잎싹을 위해 족제비의 공격을 막아주고, 먹을 것도 가져다 주었다. 또, 새끼 오리가 태어나기 하룻 밤 전, 잎싹을 지켜주다 족제비의 먹이가 되었다. 드디어 알이 깨어나고, 잎싹은 아기 오리 초록머리를 열심히 키워서 청둥오리 무리에 보냈다. 잎싹은 자신의 천적인 족제비의 새끼를 위해 어미 족제비의 먹이가 되었다. 잎싹은 두 가지의 소망이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만 알았지 또 한가지의 소망을 생각해 내지 못하였다. 잎싹의 소망은 알을 품어 생명의 탄생을 보는 것과 하늘을 마음껏 나는 것이었다. 훌륭한 인생을 산 잎싹은 죽어서 하늘을 날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잎싹의 생은 배울점이 많다. 잎싹은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았다. 오리의 탄생을 보고 다른 동물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오리를 키웠다. 잎싹은 휼륭한 어미이다. 잎싹의 마음을 통해 부모의 정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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