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팔고 교환하고' 즐거운 경제수업(충청투데이 2014.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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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종희 | 등록일 | 14.11.19 | 조회수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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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천초등학교는 18일 교내 강당에서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날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문구, 책, 의류, 가방, 장난감 등)과 생활용품(장갑, 냄비, 받침대 그릇 등)을 바자회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바자회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사고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기도 하며 기부문화와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바자회는 삶은 달걀, 과자, 음료수, 핫바, 추억의 군것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찬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렸다. 사천초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이민혁 학생회장은 "소비자가 돼 즐거웠고 물건을 사기 전에 나에게 꼭 필요한지 알아보고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영이 학부모회장은 “바자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준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겸손해 했다. 지복례 교감은 "알뜰 장터는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산교육의 장이 됐다"며 “전교생이 모두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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