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천초등학교(교장 강영근)가 14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꿈과 사랑이 넘치는 사천 꿈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1학년의 첫인사로 시작된 축제는 각 학년에서 준비한 북 합주, 응원 댄스, 시대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총 19종목) 뿐 만 아니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인 플루트와 바이올린,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졌다.
또 마술사를 초청해 선보인 마술공연은 보는 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갈채를 받았다. 학부모들의 멋진 댄스가 무대에서 펼쳐져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호기심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아닌 큰 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그 어느 해 보다 학생, 학부모 모두가 큰 관심을 보였으며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모습에 강한 신뢰를 보낸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감동과 추억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보람된하루였다"고 말했다. /홍성헌기자
▲ 청주 사천초등학교가 14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꿈과 사랑이 넘치는 사천 꿈나무 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아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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