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학교경영평가 결과 청주 사천초등학교 등 9개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청주 사천초등학교(교장 강영근),  청주 남성초등학교(교장 홍종설), 충주 국원초등학교(교장 김해균)가, 중학교 부문에서는 청주남중학교(교장 김태환), 충주 충일중학교(교장 유환일) 충주여자중학교(교장 한영동),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충북공고(교장 정찬구), 청주 금천고등학교(교장 김세영), 청주 상당고등학교(교장 최태호) 등 9개 학교이다.

최우수교로 선정된 9개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교당 1천만원의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평가방법은 학교장 품성과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의 설문조사와 학력제고와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학교 자체평가, 장학지도 결과, 학교 방문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학교경영평가는 청주, 충주, 제천 등 시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중 학교장이 올해 3월까지 부임하고 정년퇴직이 1년 이상 남은 학교장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학급수와 학생수가 20위 이내인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규모를 감안해 향후 학교경영평가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박익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