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는 24일(화)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표현한 재미있는 옷차림으로 등교를 했고, 인형탈을 쓴 교육 극단 재미스 회원들이 현관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했다. 서로 손바닥을 마주치며 인사를 나눴고, 모두 함박웃음을 짓는 떠들썩하고 즐거운 등굣길이었다.

학생 자치회 임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달콤한 간식을 건냈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학생회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놀이공간에 마련된 포토존 앞에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평소 볼 수 없었던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서로 웃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재미난 옷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