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식품섭취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와 함께, 축산업과 어류남획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및 생태계 파괴로 인해 기후위기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채식급식을 활성화하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목적으로 채식급식을 실시합니다.

◈월 1-2회 육식 없이 채식과 식물성 단백질 및 달걀,생선등은 사용하고 탄소소비가 적은 우리농산물 사용)

현재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는 대규모 공장식 축산 방법으로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축산은 오염된 사료, 항생제와 살충제 남용, 유전자 변형 가축 등의 문제가 있으며, 이들의 분뇨에서는 이산화탄소보다 기후온난화지수(GWP)가 21배나 높은 메테인가스가 방출됩니다. 또한 육류 단백질 과다 섭취로 성인병을 앓는 사람이 증가 하고 있고,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로 육식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아이들의 질병예방과 비만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채식급식’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학교급식도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여 지구온난화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아이들의 건강도 지켜내야 할 때입니다.

지구를 위한 탄소줄이는 작은 실천으로는 음식을 대수롭지 않게 버리는 우리 스스로의 반성도 필요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주범 중 하나라는 점에서, 급식은 먹을 만큼만 배식받아 버리지 않고 먹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