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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월 식단표, 식재료원산지 및 영양표시제, 급식품구매예정량통계표,영양교육자료
작성자 박은복 등록일 19.10.23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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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진 가을 날씨, 비염과 목감기에 좋은 차
 

가을이 되면서 일교차가 많이 커지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거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방법들도 있지만,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목감기나 비염에 좋은 차들이 많은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도라지차

도라지는 차로 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기침과 기관지에 좋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같은 여러 한의학 서적에 기록되어 있기도 하답니다. 예로부터 인삼이나 산삼과 비교되기도 하였으며,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과 섬유질, 철분 등이 풍부하며 사포닌, 무기질,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중에서도 특히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 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서 가래 배출을 도와주고 기관지염과 인후통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도라지차는 다소 씁쓸한 맛이 날 수 있어 꿀과 함께 섞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강차

강한 향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는 생강차는 음식 재료 등에 넣어 먹을 때보다 차로 끓여 먹으면 맛이 훨씬 부드러워 집니다. 생강 안에는 진저롤이 들어있어 기관지를 확장시켜주는데요. 그렇기 떄문에 천식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강은 따뜻한 음식으로,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만,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질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주의해서 마셔야 한답니다! 생강 역시 알싸한 향이 나기 때문에 레몬이나 대추 등과 같이 먹으면 달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유자차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유자차는 감기 걸렸을 때 많이 찾는 차 중 하나인데요. 유자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발열과 탈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신맛을 내게 해주는 구연산은 면역력 증가와 감기 예방에 탁월한데요. 유자 특유의 씁쓸한 맛을 내는 리모낸은 기침과 목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를 도와주는 성분까지 있으니 감기에 걸렸을 때 밥을 먹고 난 후 따뜻하게 한 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추차

대추에는 몸에 좋은 비타민 A, B, C와 사포닌, 마그네슘이 풍부해 콧속 점막 염증을 진정시켜주고 코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이나 계피 등 취향에 맞는 다른 재료와 함께 달여 마시면 맛도 더욱 좋아진답니다.

 

모과차

마지막으로 모과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고 목이나 기관지 등의 염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요! 사포닌과 구연산도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목의 통증이 있을 때나 가래, 기침 등 목감기에 걸렸을 때 효과가 있으며 근육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목이 쉽게 건조해지시거나 말을 많이 해야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모과차 한 잔을 추천드립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심해지고,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위생관리를 철처히 하고 몸이 피곤해지지 않도록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여러분 모두 건강한 가을 나시면서 겨울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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