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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이재국 세계우슈대회서 일냈다
작성자 충북체육고 등록일 18.08.06 조회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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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산타 -70㎏급 첫 출전 불구 은메달


한국 우슈계의 떠오르는 샛별 이재국(충북체고·2년·사진)이 `일'을 냈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국은 9일부터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산타 -70㎏급에 출전한 이재국은 결승에서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국은 처음 출전한 국제경기에서 은메달까지 따냈다. 이재국이 우슈에 입문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경기에서 은메달까지 딸 수 있었던 데는 아버지의 관심이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그의 아버지는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이자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감독인 이해수씨(49)다. 이재국은 거칠면서도 신사적인 우슈의 매력에 빠져 열여섯 살 때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섰다. 운동뿐 아니라 학업성적도 훌륭했던 이재국은 충북체고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각종 국내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청소년국가대표선수단은 투로(창술·검술·태극권 등 표현경기) 종목에 4명, 산타(실전 겨루기) 종목에 5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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