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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9일 진천 이전 신축공사 첫삽
작성자 충북체육고 등록일 12.11.08 조회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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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고등학교는 9일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서 이전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사업비 633억5000만원을 들여 29만1688㎡의 터에 건축전체면적 2만5249㎡ 규모로 충북체고를 이전 신축하고 2014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충북체고는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충북체고는 현대식 훈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진천선수촌과 함께 진천군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충북체고는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훈련장마저 없어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진천군은 2009년 9월 충북체고의 진천 이전을 제안했고 지난해 9월 중앙투융자 심사·의결을 거쳐 이날 첫삽을 떴다.

충북체고는 1991년 3월2일 개교, 14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55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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