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D-9, 충북선수단 막판 금빛 담금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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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희 | 등록일 | 12.10.02 | 조회수 | 441 |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93회 전국체전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12위) 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순위 11위로 설정했다. 전국 체전을 100일 앞두고 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강화훈련에 들어간 충북 선수단은 금메달 42개를 캐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임동현·김우진(청주시청/충북체고 졸업) 등 스타급 선수가 포진한 양궁에서는 금 3개가 예상된다.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동현은 30·90m, 김우진은 70m에서 각각 금을 쏘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효자 종목인 룰러에서는 금 6개를 따올 예정이다. 한국의 '롤러 간판' 우효숙(청주시청)은 EP10000·E15000에서, 박민정(청주여상)은 1000m·E15000에서 금을 노린다. 우효숙이 올해도 우승하면 전국체전 10년 연속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하는 기록을 세운다. 사이클에서도 최기호·조영운(미원공고), 신동현(진흥공단), 유선하(음성군청) 등이 기량을 발휘해 금 5개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관왕에 오른 체조 이준호(충북체고2학년) 는 올해도 마루·도마에서 2관왕을 목표하고 있다. 몽골 유도 월드컵에서 금빛 업어치기 투혼을 발휘한 조구함(용인대)은 ±100㎏급에서 각각 금 사냥에 나서고, 조아라(한국체대/충북체고 졸업)는 +78㎏에서 금메달이 예상된다. 역도에서는 김대련(영동고)·박시현(충북체고)· 한혜경(충북도청)이 각각 77㎏합계, +75㎏인상, 75㎏인상에서 금을 노리고 있다. 단체전은 음성고가 정구에서, 청주공고는 핸드볼에서, 청주시청은 세팍타크로에서 각각 금 사냥에 나선다. 홍승원 총감독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별 강화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 전술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선수 모두가 강한 신념과 의지를 보이고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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