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사대부고 학생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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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충북사대부설고 | 등록일 | 17.12.27 | 조회수 | 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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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사대부고 학생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 눈길 대선처럼 학생회장 후보 순발력·공약 검증 [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대사대부고(교장 윤인중, 이하 사대부고)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대선후보 TV토론’ 방식의 학생회장 선거를 치르고 있어 화제다.
사대부고는 26일 교내 강당에서 ‘2018 학생회장단 선거 입후보자 소견발표 및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유권자인 학생들은 후보들의 소견발표와 토론을 지켜보고 공약의 실효성 등을 점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입후보자가 각자 선거 유세를 펼치고 소견발표 후 투표를 하는 방식을 따랐으나 능력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 처음으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회장후보 4명, 부회장 후보 6명 등 총 10명의 후보가 스포츠리그 개최, 겨울 생활복 추진, 선후배 멘토링제 실시, 선택형 방과후 수업 실시 등을 공약했다.
후보자들은 상호 토론에 이어 학생 청중단의 질문 등에 답변한 후 지지를 호소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학생 선거관리위원들은 학생 자치회장 선거를 앞두고 2주 전부터 회의를 통해 토론회 사회자 선발, 시나리오, 진행방식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소연(2학년) 학생은 “합동토론회를 보면서 후보자들의 순발력이나 공약 실효성 등을 판단하게 됐고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대부고 윤인중 교장은 “대선 토론회를 모델로 한 소견발표와 상호 토론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리더십 함양 등의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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