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2층 교장실앞 자유광장에는 2017년에 기증받은 아트피아노가 있습니다.

오늘, 아트피아노를 이용한 2019. 상상놀이터 작은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앉아 우리 친구들이 방과후 시간 틈틈히 배운 피아노곡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쉽게는 생일축하곡부터 고난도 슈베르트 즉흥곡 2번 연주까지...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이 한곡씩 연주할때마다 유치원 동생들부터 친구들, 교직원, 학부모님들은 뜨거운 환호로 호응해주었습니다.

상상놀이터 작은 피아노 연주회는 피아노를 전공하며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보다는

쉬는 시간이나 방과후 시간에 때론 혼자서, 친구와 언니 동생과, 또는 담임선생님과 뚱땅뚱땅 거리며 배우고 연습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 용기있게 나서서 연주하기까지의 과정을 칭찬하고 응원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기증 받은 피아노가 전시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무색할만큼 내북초 친구들의 실력이 해마다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흐뭇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한 선생님들과  실력있는 피아니스트 선생님께 몇년동안 꾸준히 배워온 우리 친구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오늘 내북초 자유광장은 멋진 공연장이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멋진 공연은 동영상 카테고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