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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 제86주년 개교기념일 축하행사
작성자 김가연 등록일 19.04.02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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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등학교가 86회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개교기념일 행사에는 내북초등학교 선배님들을 초대해 내북초등학교의 발전과정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축하 떡 나눔행사와

'선배님, 듣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선배님들의 초등학교 시절에 대해 질문하고 선배님들이 대답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1. 선배님들의 초등학교 시절 꿈은 무엇이었나요? -  선생님, 농부, 밥 굶지 않고 맘껏 먹는것(먹을것이 귀한 시절)

2. 선배님들은 어떻게 공부했나요? - 반장하면서 앞장서 공부하기, 우등상 받으려고 열심히 공부하기, 공부보다는 소 풀뜯기러 다니느라 제대로 공부를 못했음.

3. 학교 다니며 기억에 남은일은 무엇인가요? -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 못간것. 수학여행(칠성댐)으로 가서 놀았던 것, 미군부대한테 껌이나 우유얻어먹은것.

4. 제일 기억에 남은 선생님은 누구인가요? - 아버지 같았던 선생님, 1학년때 첫 담임선생님, 중학교 진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6학년 선생님

우리 친구들은 선배님과의 만남을 통해 옛날 초등학교 시절로 함께 돌아가 추억을 떠올려 보고, 학교에 대한 사랑,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함등을 느낄 수 있었고,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에 대한 좋은 영향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큰 꿈을 갖고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키워가 내북초등학교가 100회 넘어가는 생일을 맞았을때 지금 이 친구들이 멋진 선배님이 되어 개교기념일 행사에 참석해 좋은 말을 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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