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창조미술 수업 두번째 시간은 3,4학년 학생들입니다.

3,4학년은 '나는 조각가'라는 주제로, 유토 재료를 가지고 여러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찰흙이나 지점토랑 비슷하지만, 냄새도 없고 만지면 만질수록 말랑말랑해지는 유토를

만지락,조물락 거리고, 조각칼로 도려내어  우리 친구들은 토끼, 말, 산타할아버지, 등등 오물조물 예쁘고 세심한 조각작품들을 완성했습니다.

"교장선생님, 유토가 너무 딱딱해요. 교장선생님은 힘이 세시니까 잘라주세요"라는 아이들의 볼멘소리에 "교장선생님도 약한 남자야~~"라며 장난을 치시면서도, 손에는 어느새 딱딱한 유토를 잘라내어 조물조물...부드러운 유토를 만들어 주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