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3~6학년 학생들은 8월 27일~29일까지 대천해양수련원으로 야영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할때 비가 내려 교장선생님과 부모님들의 걱정을 안고 수련원으로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하늘이 개어 우리 학생들이 활동하는데 적절한 날씨였습니다. 초,중, 고등학교 4개학교가 모여 제23기 수련생이 된 우리 학생들은

첫째날, 테마체험학습으로 개화예술공원에 가서 미술작품 감상과 허브동산 관람, 그리고 아기동물들을 관찰해보았습니다. 저녁엔 각 학교마다 장기자랑이 열려 3학년 이현호 학생이 형,누나들의 이쁨을 듬뿍 받으며 노래 공연을 했습니다.

둘째날,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우리 학생들은 거침없이 보트에 올라타  바다로 노를 저어갔고, 바나나보트를 타며 스릴을 만끽했습니다. 날씨와는 상관없이 바다에서 파도타기를 하며 즐거운 오전활동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다른학교 친구들, 형님들과 어우러져 게임과 공연관람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셋째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천수련원을 퇴소한 아이들은 학교로 오는 길에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에 들러 잠시나마 백제시대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여러학교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돕고 배려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을 통해 우리 내북초 아이들은 멋진 호연지기와 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