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등학교는 6월 30일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및 국립생태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학생만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조개를 캐고, 망둥어, 게 등을 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립 생태원 에코리움에 있는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면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어깨동무)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체험 학습비 전액을 학교에서 지원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하여 내북 교육가족의 상호 이해관계 형성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었고, 자원의 보고인 갯벌과 다양한 생태계를 견학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깨닫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신종수 학생은 “우리 가족 모두,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해서 너무 좋았고, 평소에 부모님께 잘 못해 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부모님께 효도하고 앞으로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