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등학교는 독서교육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 행복어울림 시간(2교시와 3교시 사이 30분의 긴 휴식시간)에 ‘차(茶)향기 가득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차(茶)향기 가득 북 카페’는 엄숙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오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이 학생들의 온기로 가득차고, 학생들의 문화 활동이 전개되는 학교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예시바처럼 ‘서로 대화를 나누고, 책으로 인해 떠드는 도서관을 추구하며, 어렸을 때부터 책은 맛있고 즐겁다.’ 라는 오감만족 체험을 위해 차를 마시며, 때로는 고소한 팝콘을 먹으며 책을 읽는 독서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내북초는 전교생에게 북 카페용 개인 컵을 선물하였으며, 매주 목요일 행복어울림 시간이 시작되는 복도 곳곳마다 컵을 들고 오는 학생들의 소리가 진풍경을 이룬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책들을 읽고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6학년 박영권 학생은 “도서관은 우리 집처럼 편하고 즐거운 곳이에요. 맛있는 차와 고소한 팝콘을 먹으며 친구들과 함께 읽는 책은 꿀맛이에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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