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등학교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9일부터 2일간 ‘The 배려하고 The 다가서면 The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인의 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시작이 되는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기’를 통해 지체장애, 시각장애 등의 장애체험으로 다른 사람들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고 난 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내북초등학교에서 전개되는 장애이해교육 및 인권교육 활동이 성과를 거두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내북 어린이들이 더 배려하고, 더 다가서며,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예비 사회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