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학교를 진리의 터전으로 가꾸겠습니다.

진리는 지식이 아닙니다. 진리는 참다운 앎이요 사랑으로서, 선배는 후배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후배는 선배를 이해로써 존경하면서, 학교에서는 스승을 공경하고 집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이것을 반드시 실현해서 우리 학교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옥천상업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새 시대의 주역인 우리에게는 새로운 신념과 참신한 이미지를 지닌 회장을 내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 옥천상업고등학교가 진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모래가 모여서 태산을 이루듯이 우리의 작은 결심과 지혜로운 선택이 옥천상업고등학교의 새로운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이룩하고, 우리의 앞날을 꿈과 희망으로 밝히는 횃불이 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여러분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저 정소라와 부회장 신동혁 함동민 학생과 같이 학교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제 연설을 경청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