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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10일 학생들의 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의 날'을 개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들로부터 창업 스토리와 창업 도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듣고 익히는 자리였다.

△숲결 농장 △아방과똘 농장 △꽃양꽃색 농장 △머쉬앤머슬 농장 △선인양봉원 등 6개 업체가 멘토로 참여했다.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학생 중 2024년 청년창업농과 보은군 후계농에 선정된 졸업생대표 3명, 농업계열 대학에 다니는 졸업생도 맨토로 위촉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의 농창업동아리와 창업아이템 개발 학생들의 활동 일지와 시제품, 교육활동 결과물도 전시 판매했다.

김정훈학생(3학년)은 "3년 동안 준비해온 과정을 부스를 통해 전시하면서 1, 2학년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졸업 후 당당한 창업농이 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했다.

박영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장은 "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의 날’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인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청년창업농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