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9회 음악과 정기연주회(7월 9일. 19시. 충청북도 교육문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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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충북예술고 | 등록일 | 19.07.10 | 조회수 | 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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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화) 저녁 7시, 충청북도 교육문화원에서 충북예술고등학교 전교생 및 전교직원,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을 모시고, 제29회 충북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정기 연주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객석은 만석이었으며, 각각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1부는 국악 관현악 합주 '유초신지곡 중 타령·군악'을 시작으로, 서수민 학생의 가야금 독주 산조 한바탕이 연주되었고, 이소정외 6명의 학생이 민요, '아리랑 연곡'을 불러주었습니다. 이어서 강어진 학생이 피아노 독주로 리스트의 '랩소디 에스파뇰'을 연주하고, 권미현외 74명의 목소리, 김정수 선생님의 지휘로 '님이 오시는지','대장간의 합창','Queen's Melody'가 이어졌습니다.
2부는 김선아 선생님이 지휘하시는 46명 구성의 오케스트라가 요한 스트라우스의 Overture 'Die Fledermaus'로 포문을 열었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얼린 콘체르토 op.35, 3악장을 조여환 학생의 바이얼린 협연으로 들을 수 있었으며, 이어서, 비올라의 최지연 학생이 호프마이스터의 Concerto in D major, 1악장 Allegro를 연주해주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이 날 공연의 디바 소프라노 전하영 학생이 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완숙한 솜씨로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Ah, Fors' E Lui Che L' Anima를 열창하여,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선아 선생님의 지휘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From the New World' 의 1악장과 이어진 앵콜곡 African Symphony로 이 날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음악이 주는 감동과 더불어 음악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오랜 시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던 무대였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기대 이상의 선물같은 연주회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충북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에게는 연주회를 준비해 온, 고된 과정과 흥분되고 떨리지만 멋진, 무대 연주 경험으로,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연주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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