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음악과 주관으로 2019년 행복 나눔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인 아침 8시부터 8시 25분까지 5월 15일 수요일에는 국악연주, 16일 목요일에는 중창연주, 오늘 17일에는 실내악 연주로 매번 다른 레퍼토리로 공연을 하였습니다.

비록 지치고 힘들며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의 등굣길이지만 아카시아 향이 가득한 교정을 감성을 자극하는 귀에 익숙한 멜로디로 함께 가득 채움으로써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의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뿐만이 아니라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교직원, 또 한 달간 교육실습은 온 한국교원대학교 교생선생님들도 교생 실습이 끝나는 오늘 마지막 출근길에 이 아름다운 선율에 발걸음을 멈추고 같이 감상을 하였고 연주가 끝나고 난 후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공연과 음악을 등굣길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작지만 알차고 속이 꽉 찬 멋진 감동의 음악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