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9.(금) 19:00 주중동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무용과 정기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무용과 행사는 6.22.(금) 미술과 정기 작품 전시회(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와 6.26.(화)에 있었던 음악과 정기연주회(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 이어서 2018년 충북예술고 제28회 정기발표회의 마지막 행사라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그간 미술과, 음악과, 무용과의 학생들과 전공 지도 선생님, 그리고 전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일체가 되어 행사 준비 및 추진에 만전을 기울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무용과 정기 발표회에서는 무용과 본교 네 분의 전공 지도 선생님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열여덟 분의 지도 강사 선생님, 그리고 47명의 무용과 학생들이 그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솔로부터 군무까지의 작품을 무대에 선보였습니다. 강선영류 '태평무'를 시작으로 하여 Let me out, 라 바야데르, 칼의 꽃, 그랑파 클래식, 예지몽, 파키타 왈츠, 그 날의 기억, 꿈을 꾼다(Daily Image), 교실이데아 등 한국 무용, 현대 무용, 발레의 10작품을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뛰어난 기량과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객석을 꽉채워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정기발표회를 계기로 학생들은 각자의 무용 전공 영역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고, 작품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발레리나 강수진 씨의 발처럼 영광 뒤에 가려진 고통의 인내가 무엇인지를 한번 더 깊게 생각을 해봄으로써 한단계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