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4.(월) 6, 7교시에 1, 2, 3학년 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선홀에서 라이트주립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차인홍 교수님 초청강연회 및 연주회가 열렸다.

차인홍 교수님은 소아마비의 장애를 극복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지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1~1996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였고 2000년부터 현재까지 라이트주립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계신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재활원에 맡겨져 24살까지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연탄광에서 독하게 하루 10시간씩 바이올린 연습하며 뒤늦게 시작한 음악 공부에서 많은 주변의 도움을 받고 그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특히 음악을 할 때는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색깔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하셨고, 강연의 중간 중간에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타이슨 명상곡'등 주옥같은 연주를 우리 학교 음악과 3학년 학생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들려주셔서 음악적 감동과 인생의 감동을 함께 전달하고 1, 2, 3학년 음악과 학생들이 음악을 공부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