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우리와 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외계인처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지체장애인도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똑같이 생각을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와 같은 친구로 대하고 불편함을 조금만 배려해요.
▶ 지체장애인과 대화 시 1. 휠체어 장애인과 대화할 때 편안한 위치를 잡은 후, 상대방과 마주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서있게 된 경우에는 장애인과 너무 가까이 위치하지 않으며, 키가 클수록 더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좋다. 2. 외부에 있는 경우 햇빛으로 인해 눈이 부실 수 있으므로 장애인이 해를 등지고 앉도록 하거나 더 그늘진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3. 지체장애인 중 말이 느린 경우가 있는데 말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들으며 대화를 이어 간다.
▶ 식사를 할 때 1. 우선 어떤 좌석이 편리한지를 물어본다. 2. 작은 그릇 위에 음식을 높이 담지 않으며, 컵을 너무 가득 채우지 않도록 한다. 3. 음식을 먹여주는 경우, 장애인에게 음식을 모두 제공한 후 자신의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대로 자신도 함께 먹으면서 음식을 먹여 준다.
▶ 휠체어를 탄 장애인(휠체어를 밀어줄 때) 1. 휠체어를 밀어줄 때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도움이 필요한지를 먼저 묻는다. 2. 휠체어는 바닥의 작은 돌출물에 부딪혀서 휠체어를 탄 사람이 쉽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을 만큼 불안정하므로 조심한다. 3. 휠체어를 밀어줄 때는 휠체어 크기와 발판이 튀어나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 출입문과 엘리베이터에서 1. 장애인이 오면 문을 열어주거나 문을 잡아준다. 장애인의 팔이나 지팡이, 휠체어를 잡아주는 것 보다 문을 잡아주는 것이 더 편리하다. 2. 문을 잡아줄 때는 사람이 완전히 통과 할 때까지 잡아주고 문을 닫을 때는 장애인의 손가락이 문틈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지체장애인이 넘어졌을 때 1. 장애인이 넘어지면 본능적으로 팔을 내밀어 도와주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혼자 일어나는 것이 더 편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우선 도움이 필요한지 묻는다. 2.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는 넘어진 사람을 잡지 말고 팔을 내밀어 잡고 일어서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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