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진단 평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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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교장선생님 | 등록일 | 22.03.30 | 조회수 | 288 |
학부모님! 코로나19 3년 차 올해 기초학력 진단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보니 우려했던 학력 격차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2년을 지나면서 아이들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져 학교가 끝나면 대부분 친구들과의 만남도 어려워 주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가 많이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갖게 된 아이들은 게임과 유튜브에 빠진 경우도 많은데 코로나 이전에는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게임을 하였는데 코로나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게임이 생활로 적게는 30분 많게는 2~3시간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의지가 약해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등 하교 후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돌봐 줄 수 있는 보호 체계가 아무래도 부족하다 보니까 게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학습 공백은 결국 학습 결손으로 이어져 학력 저하란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보살핌이 부족한 저학년 어린이 중에서는 한글 받아쓰기, 연필 잡는 법, 앉아 있는 법, 앉아서 학습하는 법이 학습되지 않은 상태에서 2, 3학년이 된 아이들도 있으니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더욱 세심한 보살핌이 요구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은 누구에게 예외가 아니지만 극복 여부는 부모님의 보살핌 정도에 따라 달랐습니다. 올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보니 학력이 상위권과 하위권이 각각 많이 늘었는데 학습이라고 하는 것은 이전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에 결손이 생기면 새로운 학습도 어려워짐을 꼭 명심하셔서 바쁘시더라도 자녀의 학습을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분평초등학교에서는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1수업 2교사(4,800만원 지원)수업, 더 배움 학습(7,500만원 지원), 학교자체 예산(1,700만원), 두드림 학교 프로그램 운영(480만원 지원) 등 1억4천 4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세심한 보살핌으로 학년 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선생님과 학교생활에 대하여 상담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3.30. 교장 최재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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