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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선생님!그리고 담임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작성자 김유묵 등록일 11.05.02 조회수 122

 개인 사정으로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상태로 차를 몰고 아이를 데리러 갔었습니다. 

속도를 낮춘다고 낮췄는데도 진정되지 않은 마음탓에 급하게 교문을 들어섰습니다.

그때 마침 저의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미리 학생을 안전하게 피해 주셨고,

교감선생님께서 보시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웃음으로 저의 상태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때까지도 정신없는 터라 죄송한 마음뿐이었는데 집에오니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어지더군요.

하지만 내 아이를 보내는 학교 교감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은 저에게 안심을 주었고 질책보다 학생의 안전을 우선시해 주시고 웃음으로 알려주신

담임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죄송한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한 학년이 올라가면서 될 수 있는 한 걸어다니기로 했었는데  황사로 인해 차를 움직였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내아이만 생각하기보다 모든 아이를 생각할 수 있게 되는 큰 가르침 또한 갖게 된 하루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전한 운행 있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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