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위해 힘쓰고 애쓰며 살아간다.

이것만 얻는다면 행복하겠지? 저것을 이루면 행복하겠지 생각하며

한 눈 팔지 않고 목표를 위해 살아간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헤르만 헷세는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안 되는 점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불편하다.

하지만 잘되는 점을 생각하면서 잘 안 되는 점을 생각하면

그것은 작은 것에 지나지 않으며 넉넉히 이길 힘도 생기게 된다.

아니 오히려 ‘이건 나의 잘 안 되는 부분이야...’ 하며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상황은 똑같은데 어떤 생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정서가 달라지듯, 불행이라 믿는 상황에서 조금만 벗어나

다른 행복한 상황으로 생각을 선택하면

그곳에 곧 행복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조금 바뀌었을 뿐인데 절망이 희망으로,

부정이 긍정으로, 어두운 것이 밝은 것으로 변화한다.

행복에는 특징이 몇 가지 있다.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그리고 현재에 있다는 것,

남이 아니라 바로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된다는 사실이다.

내가 행복하면 내 옆 사람도 행복해지고

옆 사람이 행복해 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다.

이 쓸쓸한 겨울에 사람들이 마니마니 행복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