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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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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청렴 교육 안내
작성자 손미선 등록일 20.09.02 조회수 115

1.  청렴이란?

. 청렴 (Integrity)

- 사전적 의미 :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 넓은 의미 : 자신의 삶을 진정성 있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덕목이자 인격의 통합성 및 실천능력

. 부패

- 불법적이거나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얻거나 다른 사람이 이익을 얻도록 돕는 모든 행위

<현대적 부패> 뇌물수수, 배임, 횡령, 예산낭비

불공정, 불투명, 이익충돌, 온정연고, 복지부동, 책임회피

반공익

. 반부패교육-청렴교육과 같은 뜻이며 다음과 같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첫째, 부정부패를 방지하고자 하는 예방교육이다.

둘째,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돕는 윤리 도덕교육이다.

셋째, 사회의 부패 현상을 인식하고 반부패 의식을 형성하여 반부패 행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부패의식 개선교육이다.

넷째, 학교의 반부패 교육은 학생들의 부정부패 행동을 교정하는 교정 교육이다.

 

2. 청렴 덕목 알아보기

덕목

의 미

정 직

사람이나 사람의 성품, 마음 따위가 바르고 곧은 것으로 거짓이 없는 것

절 제

정도를 넘지 않도록 알맞게 조절하거나 제어하며 삼가는 것

책 임

맡아서 행해야 할 의무나 임무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

공 정

공평하고 올바른 것으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

준 법

법률이나 규칙 따위를 그대로 따르고 지키는 것

배 려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거나 마음을 써서 보살펴 주는 것

 

 3. 청렴한 인물

   

맹사성도 황희 정승처럼 집에 비가 샐 정도로 가난하게 살았으며, 고려시대에 과거에 급제하여 그때부터 조선시대 세종 때까지 여러 관직을 거쳐 좌의정·우의정에까지 올랐어요.
맹사성은 검소하고 너그러운 한편 강직한 사람이었어요. 1430년 <태종실록>을 엮는 일을 감독하였는데, 세종이 <태종실록>을 한번 보자고 하자 "왕이 실록을 보고 고치면 뒷날 반드시 이를 본받게 되어 사관(史官, 역사를 기록하는 관리)이 두려워서 그 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대하여 세종이 이를 따랐다고 해요.
역사의 공정한 기록을 위하여 왕은 실록을 보지 않게 되어 있는데, 세종도 자기 아버지에 관한 기록이니까 보고 싶었겠지요. 하지만 옳은 것을 굽히지 않고 말하는 신하의 뜻을 받아들인 거지요.
또한 맹사성은 늘 소박한 차림에 소를 타는 것을 좋아했대요. 언젠가 맹사성이 온양에 있는 조상의 산소에 성묘를 하러 갈 때 있었던 일이에요.
맹 정승이 행차한다는 얘기를 듣고 산소로 가는 길목에 있는 두 고을의 원님들이 길을 깨끗하게 닦아 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맹 정승이 지나가기도 전에 웬 늙은이가 태연하게 소를 타고 오더라는 거예요. 그 노인은 행색이 초라하기 이를 데 없었지요.
원님들은 잔뜩 화가 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요.
"이 늙은이야, 정승께서 지나가시라고 닦아놓은 길을 네가 뭔데 먼저 지나가려 하느냐?"
그러자 맹사성이 아주 태연하게 대꾸했었지요.
"지금 고불(맹사성의 호)이 소 타고 고향에 성묘가는 길이오. 허허." 맹사성은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열 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7일 동안이나 밥을 굶으며 어머니를 생각했다고 해요.
맹사성은 황희와 함께 조선 초기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시·음악에도 뛰어나 향악을 정리하고 스스로 악기를 만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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