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김연아, 각종 외신들 찬사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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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준 | 등록일 | 10.02.26 | 조회수 | 325 |
2010. 벵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분 경기 대결에서 2. 26 오후 1시 20분.... 4분 10초 동안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에 맞추어 김연아 선수가 프리 스케이팅 경기를 펼쳐 보였지요. 저는 그날 봄방학 이지만 근무를 했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 몇 분과 함께 교장실에 있는 TV를 통해 결기를 숨죽이며 지켜 보았지요.
그러다 연아 자신이 기록한 133.95 점수보다 휠씬 높은 150.06 점수를 기록하며 2틀전 쇼트플그램 점수와 합친 총점수 228.56점을 기록하여 2등을 한 아사다 마오보다 무려 23점이나 더 높은 점수를 따내며 경기를 마치자 연아는 눈물을 흘리며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포옹을 했지요. 정말 멋진 순간 이었습니다. 꿈 많은 사춘기 소년의 모든 것을 오직 피겨에 바치며 13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 에 거머쥔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그 금메달은 5천만 국민의 기대에 부응했을 뿐더러 전 세계 사람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앞으로 한 동안은 그 누구도 연아 선수의 기록을 갱신하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대단한 대한의 딸입니다. 금메달을 목에 걸로 한 인터뷰가 인상 깊었습니다.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되었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즐겼습니다" ======================================================= 외신들도 피겨 여제 김연아에게는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피겨 여제'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내자 NYT는 자사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 김연아의 사진을 크게 걸었다. "한국에서 온 살아숨쉬는 예술품(a living, breathing work of art from Korea)"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음은 최고의 찬사를 쏟아낸 세계 언론들의 반응. 다른 리그에 속했다 ▶AP통신 하나로 남을 것이다." "에지 사용은 너무 완벽해 얼음 표면에 미세한 긁힘조차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연아의 연기는 스케이팅 기술부터 표현력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 "부담과 기대. 김연아의 앙증맞은 어깨는 무거웠다. '여왕'은 그 모든 것을 멋지게 극복해냈다." "무결점 김연아가 그녀의 이름값을 지켰다." 드러냈다." "그녀는 스스로를 아무도 넘보지 못하게(untouchable) 만들었다." "아사다는 운이 없는 스케이터였다." "김연아가 (기존 세계) 기록을 산산조각 냈다." 굉장한 금메달을 땄다." "이 19살 소녀는 늘 극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연기에는 그녀조차 황홀해 했다." "98년 나가노올림픽부터 시작된 피겨스케이팅 징크스를 털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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