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봉명중 롤러팀이 ‘금빛 질주’에 나섰다.

봉명중 롤러팀은 지난 24~27일 전남 나주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37회 남녀 종별 롤러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남중부 T300m에 나선 임성재(3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재는 앞서 대회 둘째 날 금메달이 유력했던 1000m 예선에서 뒤따르던 선수와 부딪쳐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얻은 상황에서도 이튿날 T300m에서 금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금메달로 임성재는 오는 5월말 열리는 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 황규영(2년)과 노호영(2년)이 각각 500m와 EP5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대회 마지막날 열린 남중부 3000m 계주에서는 임성재·이현호·황규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도근 기자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