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현재까지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행성입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지구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구로부터 얻으며 기대 살고 있지요. 하지만 너무 당연해서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부모님의 존재처럼, 지구가 끝도 없이 베풀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우리의 필요를 넘어 지구를 이용하고 고마움이나 존재의 의미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구시간(Earth Hour)은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2022.3.26.)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 한 시간 불을 끄는 아주 단순한 행동을 통해 지구를 생각하고,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