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합병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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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정아 | 등록일 | 09.06.08 | 조회수 | 331 |
비만의 합병증
▶이상지질혈증
비만은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신체내의 이러한 지질 성분 변화는 결국 혈관의 동맥경화반 형성을 촉진하며 결국에는 뇌졸중 및 관상동맥질환 발병을 증가시킵니다.
▶제2형 당뇨병
지방축적의 증가는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을 높이고 실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90%가 비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지방의 축적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며 이것이 제2형 당뇨병 발생에 관여합니다. 당 내인성이 생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이나 운동 요법을 시행할 경우에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에서 혈압이 높아진다. 거꾸로 고혈압 환자에서 체중이 10kg 줄어들면 일반적으로 수축기혈압이 7mmHg, 이완기혈압이 3mmHg 정도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이 혈관이 동맥경화로 인해 75% 이상 좁아지면 심장 운동에 필요한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협심증이 생깁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동맥경화반이 터지고 혈전으로 관상동맥이 모두 막히면 비로소 심근경색이 발병하는 것입니다. 비만 환자에서는 고지혈증, 제2형 당뇨병 및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고 이것이 위험인자로 작용해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합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지만 배만 볼록 나온 복부비만 환자에서도 관상동맥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요부척추(허리), 고관절(힙) 및 슬관절(무릎) 등 체중부하 관절에 골관절염이 증가합니다. 거꾸로 체질량지수가 2kg/m2 감소하면 골관절염의 발생이 50% 감소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대부분 50세 이후에 발생하고 비만 치료가 연령이 증가할수록 어려운 것을 고려해 보면 50세 이전의 적절한 체중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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