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 근원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자식으로서 자연적으로 우러나오는 경애와 보은의 정신입니다.
그러므로 효도는 자녀의 도리이기에 앞서 인간의 도리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우리는 나를 바르게 세우고, 어버이를 공경하고, 나아가 사회의 웃어른을 공경해야 합니다.
나를 바르게 하는 것이 효의 시작입니다.
예로부터 수신(修身)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수신은 자신의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마음을 갈고 닦으며,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들을 이겨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바람직한 삶을 설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효의 시작입니다.
바람직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작은 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자.
자신에 대하여 쉽게 단정짓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친구가 되자.
상대방의 입장을 늘 배려하는 삶을 살자.
나에게 도전이 되고, 나를 깨우치는 책을 읽자.
나 스스로 나를 반성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말자.
나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이 있음을 깨우치자.
내가 달린 만큼 그 넓이가 내 영토가 됨을 명심하자.
내가 이 땅에 존재할 수 있게 한 부모님께 늘 감사하자.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일이라면 도전해 보자.
생활 속의 효, 이렇게 실천합니다.
효의 근본은 결코 흐트러지지 않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부모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진정한 효도는, 자식이 부모님을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가지고 아무런 거짓없이 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효의 도리를 다하는 가운데 개인의 평안함과 가정의 행복이 있습니다.
조상님들은 부모님을 이렇게 섬겼습니다.
거(居) : 살아 계실 때에는 뜻을 살펴 편안하게 해 드립니다.
치(致) :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섬깁니다.
경(敬) : 자기를 낮추고 예의를 갖추어 공경합니다.
양(養) : 항상 좋은 음식과 물질로 잘 봉양합니다.
낙(樂) : 늘 기쁘고 즐겁도록 해 드립니다.
우(憂) : 몸이 편치 않으실 때에는 정성껏 간호합니다.
상(喪) : 슬픈 일을 당하면 정성을 다해 모십니다.
제(祭) : 부모님의 덕을 가르치며 정성껏 제사를 모십니다.
엄(嚴) : 엄숙히 공경하고 삼가며 매사를 정성껏 모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렇게 효를 실천합니다.
마음가짐
- 중요한 결정은 부모님께 꼭 말씀드리고 처리한다.
- 부모님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서 행동하는 마음을 갖는다.
-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말고, 즐겁게 해 드리려는 마음을 갖는다.
몸가짐
- 부모님 앞에서 몸가짐을 바르게 갖는다.
- 부모님께 물건을 드릴 때에는 두 손으로 공손히 드린다.
- 부모님 앞에서 얼굴을 부드럽게 하고 밝은 표정을 지닌다.
말과 행동
- 정성과 예절로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한다.
- 부모님이나 웃어른께 반드시 높임말을 사용한다.
- 집을 나설 때나 돌아와서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다.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는 이렇게 지냅니다.
형제자매 사이에도 바른 예절을 지킵시다.
부당하게 이해를 다투거나 시기하지 맙시다.
서로가 아끼며, 하는 일에 대해서 서로 격려합시다.
동생이 잘못하면 다정스럽게 충고의 말을 해 줍시다.
약속을 잘 지키며 각자의 맡은 일을 책임지고 처리합시다.
형제자매 간의 다툼으로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합시다.
형제자매 중 어느 누가 어려움에 처하면 위로의 말로써 용기를 북돋아 줍시다.
형제자매 사이에 잘못이 있으면 남에게 불평을 말하지 말고 서로 솔직하게 터놓고
말합시다.
형제자매 중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정성을 다하여 돕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나
처음부터 형제자매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은 버립시다.
사회의 웃어른을 이렇게 섬깁니다.
개별적으로는 “할아버지”, “할머니”, 전체적으로는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합시다.
어르신들은 의사 소통이 다소 불편함을 느끼심으로 대화하기 전에 안마 등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합시다.
어르신들 앞에서 끼리끼리 귓속말이나 수군거림을 피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자신들을 흉보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어르신들과 대화할 때는 긍정적인 표시(고개를 끄덕임, 시선집중)를 하며,
가급적이면 논쟁이나 부정적인 표현 등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무조건 피한다면 어르신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드릴 수 있으므로 절대로 내색하지 않고 정성껏 보살펴 드립시다.
늘 밝은 얼굴과 웃음 띤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대한다면 학생들을 진심으로
자신들의 친손자, 친손녀처럼 반갑게 맞아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친절을 베풀어 봅시다.
부모님께 진정한 관심을 보여 봅시다.
부모님을 대할 때에 늘 웃음으로 대합시다.
‘어머니’, ‘아버지’란 말을 자주 불러 봅시다.
부모님의 감정을 늘 생각하는 자녀가 됩시다.
부모님께 무슨 말이든 명랑하게 건네 봅시다.
부모님이 갖고 있는 장점을 칭찬하는 자녀가 됩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부모님께 자세히 설명해 드립시다.
부모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시다.
이 모든 것에 유머와 겸손을 더하여 행동합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나의 다짐은 이렇습니다 .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나는 얼굴에 미소를 늘 띄울 것입니다.
나는 말을 늘 부드럽게 할 것입니다.
나는 사회 규범과 질서를 잘 지킬 것입니다.
나는 어느 자리에서나 예절을 지킬 것입니다.
나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친절할 것입니다.
나는 양보할 수 있는 기회에 내가 먼저 양보할 것입니다.
나는 늘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는 하루가 끝나는 시간, 자신을 되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