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무더위 속에서도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계절인 9월에 규칙적인 생활습관( 손씻기, 양치질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등)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맞이하는 동광어린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9월 9일은 귀의 날

  9월 9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정한‘귀의 날’입니다. 숫자 9가 귀를 닮아서랍니다. 최근에는 각종 생활소음에다 이어폰, 헤드폰 사용으로 청소년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음성 난청의 경우는 근본적 치료법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보다 예방이 필수입니다.
 
◈ 귀 건강을 지키는 요령
 큰 소음은 최대한 피한다.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거나 시끄러운 PC방에서 몇시간째 게임을 하거나 큰소리로 떠드는 것 등을 피한다.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물놀이 후나 환절기 감기의 합병증으로 주로 생기는 중이염에 주의한다.
 귀지를 함부로 파지 않는다.
  귀지는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귀가 가려울 때나 목욕 후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는 것 등은 삼가야 한다.
 기타
  그 외 기압의 갑작스런 변화나 약물의 오․남용 등도 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청소년 흡연이 더 해로운 이유
　

 청소년기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뇌가 급성장하고 재구성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담배에 노출되고 니코틴이 들어가서 뇌의 변연계에 니코틴 수용체’를 변화시키면 변화된 뇌는 평생 유지됩니다. 따라서 성인기에 담배를 시작한 경우보다 흡연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력해서 성인보다 중독이 쉬운 반면 끊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 신체가 급성장하는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게 되면, 질병 위험이 성인 흡연자 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흡연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차이와 차별은 달라요
양성평등 이야기 이야기 이야기

 
 ‘차이(差異)’는 서로 같지 않고 다른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남자와 여자의 몸이 태어날 때부터 다른 것이죠. ‘차별(差別)’은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을 나누어 구별하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면, 백인종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흑인종을 열등한 인종으로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태도 같은 행위에요.
 ‘성차별’은 이와 비슷하게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을 가지고 더 낫거나 못하다고 평가를 내리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다릅니다. 여자, 남자로 태어나고, 태어난 곳이나 사는 곳이 달라요. 이런 다름이 바로 차이랍니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조건과 환경이 다르기에 자연스럽게 차이가 생기는 거예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첫걸음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납자답지 못하다고, 여자답지 못하다고,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부당한 대우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차별입니다.                         

    성폭력 예방 교육

  건강한 성의식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바람직한 성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아이들이 평소 생활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장난이라도 상대방이 성(性)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폭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동들에게 아래 내용을 지도해주시기 바립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교육시켜야할 7계명
1. 일상생활에서 가르치자. = 택배 시 문 앞이나 경          비실에 두고 가라 등 일상의 위험요소를 미리 교육
2. 자신과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친다.
3. ‘NO(싫어요!)’라고 말하는 법을 알려준다. =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는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교육
4. 집 주위가 오히려 위험하다. = 등하굣길, 놀이터 등에서    가급적 혼자 놀지 않기 교육
5. 어린이가 성폭력을 당했을 때는 말을 못할 수 있          으니 평소행동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한다.
6. 대부분 가해자는 아는 사람이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기 때     문에 사례를 들어 가르칠 때는 아는 사람으로 한다.
7. 신체구조와 차이에 대해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깨우쳐 준다.
         가을철 열성 감염병 예방
 가을철 열성 감염병은 들쥐 배설물이나 쥐진드기에 의해 주로 9~11월에 발생하여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산과 들에서는 긴 옷을 입습니다.     
∎ 잔디 위에는 자리를 깔고 앉으며,
   잔디에서 옷을 말리지 않습니다.(잔디에 있는 들쥐 등의 동물 배설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야외에서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옷을 털고 목욕합니다.    
∎ 논․밭에서 작업 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피합니다.
∎ 야외활동 후 갑작스런 고열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비만예방

  생활습관의 변화와 식습관으로 인해 소아비만이 급증해 전 세계적인 건강관리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아, 청소년기 비만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60%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소아 및 청소년기에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불러올 수 있으며, 성조숙증 및 성장장애를 동반할 수 있고 이는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자아 존중감의 상실과 심하면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소아 청소년 비만의 경우 체중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를 목표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행동수정을 함께 시행하게 된다. 무리한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게 되는 경우 성장과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하! 그렇구나
찬 음식을 먹으면 왜 머리가 아플까?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와 같이 차가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띵~‘하고
아파 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찬 것을 먹었을 때 두통을 느끼는 이유는
눈이나 코, 귀, 목구멍이 자극을 받으면
이것이 신경을 지나 머리의 위쪽 또는 뒤쪽에
전달되기 때문이랍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

  스스로를 열등하게 만드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내가 하는 일이란 게 늘 그렇지 뭐’ 등 자신을 업신여기는 자기 암시적인 말들은 자아존중감을 낮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난 참 괜찮은 사람이야’, ‘이 세상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태어났어’ 등 늘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고, 지극히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어떤 일을 성취했을 때 자기 자신에게 ‘참 잘했다’는 칭찬을 하면 자기 스스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되면서 자기 존중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유행성 눈병 예방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습니다.
∎ 눈을 함부로 비비지 말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눈병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     다.(감염성 눈병이 아닌지 확인 필요)
∎ 감염성 눈병에 걸린 아동은 자신은 물론 친구들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학교, 학원은 감염이 없     어질 때 까지 다니지 않습니다.(의사소견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아침식사를 하면?

∎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줍니다
∎ 하루의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합니다.
∎ 오전중의 수업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운동 등 신체활동 능력을 높입니다.
∎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식습관이 형성됩니다.

<월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안내 >
9월에는 결핵, 수두, 유행성각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수족구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 중 발열, 작은 수포, 눈충혈, 눈통증, 구진, 침샘 비대 등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으면 보건실로 연락바랍니다. 구진은 1센티미터 이하의 크기로 피부가 솟아올라 있는 발진을 말합니다.

 9/18(월) : 1~3교시 5학년 전체성인지교육 실시
 2학기에는 5학년 보건수업(17차시 씩)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