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권장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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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2.03.28 | 조회수 | 218 |
1. 10년 후 미래 ◉ 저자 : 대니얼 앨트먼 고영태 역 ◉ 출판사 : 청림출판 ◉ 가격 : 15000원 ◉ 출판일 : 2011년 05월 23일 ◉ 책 소개
10년 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대니얼 앨트먼이 내다본 세계 경제의 기회와 위험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는 '뉴욕타임스'에서 최연소 논설위원을 지내고 영국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이자 저널리스트다. 그가 도발적이고 반직관적이며 매우 논리적인 방법으로 세계 경제의 장기적인 변화 방향을 예측한 책 《10년 후 미래》는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어떤 국가가 경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성공적인 투자 분야는 무엇이고 다음의 경제위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의 변화 이면을 깊숙이 파고들어 중국의 몰락, 미국의 부활, 국제 교역 체제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허브의 등장, 미들맨의 부상 등 현재 정책들이 초래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결과들을 과감하게 밝혀낸다. 또한 단순한 분석이나 암시를 뛰어넘어 정확한 수치와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과 기회를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부가 어떻게 창출되는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놓는다. 여러가지 사례와 이론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경제가 경험하게 될 변화를 과감하게 예측하고 있는 이 책은,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잡게 해줄 뿐 아니라 위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더욱 풍부한 기회를 만들도록 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혜안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도와줄 것이다.
. 2. 태양은 다시 떠 오른다. ◉ 저자 :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김욱동 역 ◉ 출판사 : 민음사 ◉ 가격 : 11500원 ◉ 출간일 : 2012년 1월 02일 ◉ 책 소개
미국 현대 문학의 개척자라 불리는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삶의 좌표를 잃어버린 ‘길 잃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러나 그동안 저작권 계약이 어려워,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대표작 세 권을 동시에 선보이게 되었다. 헤밍웨이의 마지막 소설로, 작가 고유의 소설 수법과 실존 철학이 짧은 분량 안에 집약돼 있는 『노인과 바다』, 그 스스로 “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밝힌 연애소설이자 깊은 존재론적 성찰을 담은 『무기여 잘 있어라』, 세계대전 후 삶의 방향을 상실한 사람들을 그린 첫 번째 장편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세 권이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헤밍웨이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3년 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무기여 잘 있어라』와 함께 자전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다.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역사상 유래 없는 전쟁을 치르고 난 후, 이전까지의 도덕이나 윤리는 송두리째 깨져 버렸고, 전쟁에 대한 환멸, 삶의 방향 상실 등으로 젊은 세대는 새로운 가치를 찾아 헤매게 된다. “만취 상태로 보낸 기나긴 주말”로 표현되는 이 시기를 배경으로, 헤밍웨이는 자신과 주변인들이 겪었던 혼돈과 방황을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속에 그려 내고 있다. ‘길 잃은 세대’를 다룬 이 작품은 출간 후 미국 문단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헤밍웨이는 미국 문단을 이끌어 갈 젊은 작가로 부상했다. 스물일곱의 헤밍웨이가 쓴 이 소설은 ‘헤밍웨이 문학’이라는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3.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 저자 : 아리카와 마유미 저/도현정 역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가격 : 13000원 ◉ 출판일 : 2011년 06월15일 ◉ 책 소개
성공한 여성 리더 2천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의 핵심 노하우를 정리했다. 30대 이후 나이가 들수록 특별히 요구되는 능력은 무엇일까? 똑똑하고 영리한 이들일수록 빠지기 쉬운 함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성공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깨고, 계속 성장하는 인생을 위해 필요한 36가지 전략을 알려준다. '일부러 자신을 시험에 들게 한다’, ‘평범한 안정보다 특별한 변화를 택한다’, ‘내가 원하는 곳보다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간다’, ‘타인의 인정보다 자기의 즐거움을 중시한다’ 등 시간이 갈수록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의 핵심 노하우 36 가지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취약한 부분을 따끔하게 짚어주는 한편, ‘정의나 원칙을 말하기 전에 조직이나 사람에게 다가서는 법을 배운다’, ‘다른 이를 이끌고 나갈 줄 아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와 같이 이제 막 서른에 들어선 인생의 후배들에게 서른 이후에 꼭 지녀야 할 기본기도 알려주고 있다. 10년 후의 원대한 꿈보다는 2~3년 후의 구체적인 목표를 쫓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꼼꼼하게 검토하기 보다는 일단 덤벼드는, 생각보다 행동을 빨리했던 성공한 그녀들의 조언을 이 책을 통해 곱씹어보자. 그리고 서른이 된 지금, 혹은 서른을 바라보는 지금 본격적으로 인생의 승부를 걸어볼 것을 조언하며 10년 후 다른 인생을 만드는 성장의 비밀을 지금부터 실행해 옮겨보자는 저자의 권유를 들어보자. 또한 특별한정판으로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코칭편》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 7월 포커스 신문과 알라딘에서 저자에게 직접 고민을 상담하는 이벤트를 실시, 500여명의 독자들은 장문의 편지를 써가며 저자에게 다양한 내용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부록은 이중에서 대표 고민 10가지와 이에 대한 저자의 해결책을 묶었다. 끼리끼리 어울리는 사내 분위기에 적응하기, 무능력한 상사 밑에서 일하기 등 직장인들의 보편적인 고민을 비롯해 지루하지만 흥미가 없는 일과 흥미롭지만 불안정한 일 사이의 선택, 전업주부에서 복직을 할지 말지에 대한 갈등 등 다채로운 고민들이 실렸다. 한국 독자들의 고민을 접한 저자는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실제 사례를 들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 가지 해결책이 아닌 변수를 고려한 여러 가지 해결책은 독자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준다.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문제들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독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부록은 책을 구매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한정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4. 삶을 바꾼 만남 ◉ 저자 : 정민 저 ◉ 출판사 : 문학동네 ◉ 가격 : 23800원 ◉ 출판일 : 2011월 12월 07일 ◉ 책 소개
오랫동안 다산의 향기를 흠모하며 발자취를 연구해온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황상 사이에 이어진 도탑고 신실한 사제간의 정(情)을 정리했다. 『삶을 바꾼 만남』은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제자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운명적인 만남에 주목한다. 신유박해 와중에 멀리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간 정약용은, 당시 머물던 동문 밖 주막집에 작은 서당을 열었고, 그곳에서 소년 황상을 만난다.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던 황상은, 이 만남으로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스승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를 평생 마음에 담고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1818년 스승이 해배되어 서울로 돌아간 뒤에도 깊은 산속에 거처를 마련하고 농사를 지으며 붓을 놓지 않았고, 늘그막에는 작은 집을 지어 오직 공부에만 전념했다. 그는 스승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에 새김은 물론, 노년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스승의 묘를 찾아 멀리 강진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 한겨울에 발을 싸매고 천릿길을 여러 차례 다녀갈 정도로 우직한 마음을 지녔다. 이런 그의 마음이 글에도 그대로 묻어났는지, 그는 당시 장안 명류들과 교유하며 글 솜씨를 인정받는다. 특히 추사 김정희가 그의 시를 흠모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책의 저자인 정민 교수는 황상과 다산의 아름다운 교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황상이 남긴 글들이 가슴을 쳤다고 말한다. 시작은 「삼근계」라는 작은 글이었지만, 방대한 자료와 문헌 들을 통해 새롭게 살아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군더더기 없이 가슴으로 치고들어오는 정제된 문장들로 깊은 학문의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보인다. 아무도 '스승'에 대해 말하지 않는 요즘, 저자는 한 사람을 믿고 그 가르침을 평생 따른 황상의 일생과, 그 마음을 받아 제자에게 바른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한 다산의 스승으로서의 자세를 조명한다. 서로 격을 갖추어 믿음으로 진실되게 이루어진 이들의 만남은 독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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