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주관한 ‘제1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에서 보은고등학교 학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 부문 이지수(1학년), △체육 부문 이인혁(3학년), △굳센생활 부문 조유완(1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시상은 △문화예술 △체육 △효행 △굳센생활 △자원봉사 등 총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범이 되는 지역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는 3개 부문에서 총 6명의 후보가 추천됐고, 군 청소년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대상은 보은군에 2년 이상 거주한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군 부서장 또는 관할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이들로 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2일, 제14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도민 앞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며 지역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