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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탄탄’… 속리산중·보은고, 체육 한마당 통해 사제동행 의미 키워
작성자 *** 등록일 25.05.22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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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탄탄’… 속리산중·보은고, 체육 한마당 통해 사제동행 의미 키워
  •                                                                                                                            보은사람들  김수진


군내 중·고등학생들이 한여름을 닮은 열정과 공동체 정신으로 물든 특별한 체육행사를 잇따라 펼쳤다. 

속리산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는 지난 15일과 16일, 각 학교 운동장을 무대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한 사제동행 체육한마당을 열고 체력과 화합, 끈끈한 관계를 다졌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16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솔빛 어울림 체육한마당’에서 체·지·덕이 어우러진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했다. 각 반 학생들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반별 주제가에 맞춰 운동장 입장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재치 넘치는 안무와 당당한 입장에 교사들과 학부모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진 본 경기는 2인3각, 계주, 줄다리기 등 전통 육상 종목부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물총과 물풍선이 더해진 놀이형 경기까지 다양했다. 

학생들이 직접 중계를 맡고, 학부모와 교사도 줄다리기에 함께하면서 교육 3주체가 땀과 응원 속에 하나 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학생회 대표인 여서진(3학년) 학생은 “기획과 진행을 스스로 해낸 점이 자랑스럽다”며 “선생님들의 믿음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는 이틀간 교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어디서나 운동장 한마당’을 진행했다. 15일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가 감사행사를 열고, 이어진 체육한마당에서 전교생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16일에는 인기 가수 ‘우디’의 버스킹 공연과 댄스팀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삼겹살을 함께 나누는 ‘행복공감 잔치’도 마련됐다. 특히 이 행사는 충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충북형 몸활동 2.0’ 정책의 일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보은고는 평소에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발적 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여찬 교장은 “학생들이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교육청 정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동문들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축제였다”고 전했다.

두 학교 모두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학생 주도, 공동체 참여, 창의적 구성 등 미래형 체육행사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군 교육현장 곳곳에서 아이들의 땀과 웃음, 그리고 나눔의 가치가 교실 너머에서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보은고등학교 사제동행 체육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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