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 사격부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쓴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금빛 사냥에 나선 보은고 선수들은 6일 공기소총 종목을 시작으로 9일 화약총 복사 경기까지 3일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개의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대회 첫날,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고, 이튿날에도 화약총 3자세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해 메달 사냥의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 날은 달랐다.
전날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듯 화약총 복사 종목에 출전한 박지우(1학년) 학생이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시종일관 상위권에서 경기를 이끌며 결국 614.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했다.
또, 단체전에 출전한 김경회(3학년), 이인혁(2학년), 박지우(1학년) 선수도 총 1826.6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사격부 감독을 맡고 있는 보은고 민주홍 교사는 “평소에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아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며 “이번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훈련과 시합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보은고 사격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준비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보은고사격부, 제25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휩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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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은고등학교 | 등록일 | 24.05.23 | 조회수 | 39 |
보은고사격부, 제25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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