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지난 9~10일 사제동행 체육 한마당 및 교육 3주체 행복 공감 삼겹살 잔치 개최로 사제동행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교생이 줄다리기, 씨름, 피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의 열띤 경기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이 팀을 이뤄 치른 배구 경기를 통해 사제동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배구 경기를 지켜보는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선생님을 응원하고, 교직원과 학생이 어깨동무하며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민주홍 체육 교사는 “이번 사제동행 체육 한마당 잔치로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고, 선생님들은 학생을 가르치며 힘들었던 부분들을 싹 날리며 사제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육 3주체가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삼겹살 잔치도 열었다.
보은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돼지 두 마리 상당의 고기를 제공했고, 학부모회에서는 각종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광용 총동문회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실력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매년 열리는 삼겹살 잔치에 총동문회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을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