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 로고이미지

학교홍보보도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보은고, 가족 초청 행사로 ‘가정의 달’ 5월 보내
작성자 보은고등학교 등록일 23.06.01 조회수 36
첨부파일
보은고, 가족 초청 행사로 ‘가정의 달’ 5월 보내
  •                                                                                                                    보은신문  나기홍 기자

‘가족의 소중한 사랑 영원히 지속되길’ 기원
71546_38165_178


김병민(2학년) 학생이 할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정성을 디해 꽃꽂이를 만들고 있다.

 보은고등학교(학교장 김진환)는 지난 5월 29일(월) ‘5월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을 슬로건으로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 간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꽃 꽂으며 사랑 피우기’, ‘사랑의 편지 쓰기’, ‘화전과 꽃차에 담는 사랑’,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요’, ‘결초보은 도레미 밴드 공연’까지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은 오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으나, 가족들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보은고 현송관(강당)으로 걸음을 옮겨왔다. 
 어머니와 아들, 딸뿐만 아니라 할머니와 손자, 손녀, 동생과 오빠, 어머니와 언니들, 부모님과 형제, 자매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모인 현송관은 웃음꽃이 만개했다. 
이날 오프닝 공연은 보은고에서 평생 음악을 지도한 민장근 선생의 색소폰 독주가 현송관에 울려퍼졌다.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색소폰 선율이 가족들의 가슴으로 스며들며 행복한 시간의 서막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는 ‘꽃 바구니 만들기’부터 시작됐다. 꽃꽂이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꽃말, 꽃의 종류와 특징을 먼저 배우고 강사님의 시범을 보며 한 송이 한 송이 정성껏 꽃을 꽂았다.
 부모님과 자매가 함께한 가족의 어머니는 “작은 딸이 아직 어려서 손이 여물지 못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엉성하게 꽂더라도 안된다고 하지 않고 기회를 줬더니 정말 이쁘고 소중한 사랑의 꽃 바구니를 만들었다.”며 만족해 했다.
 ‘사랑의 편지쓰기’ 부스에서는 ‘아주 많이 사랑해요, 잘 될거야, 힘내!, 감사해요, 함께라서 행복해’ 등이 캘리그라피 되어 있는 엽서를 골라 평소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소박하게 적어 전달하였다. 
  편지를 쓰는 동안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보은고 건강 서포터즈’ 학생들은 직접 화전을 굽고, 꽃차를 끓였다. 눈, 뼈, 피부 건강에 좋은 구절초, 구강건강, 감기, 위염 예방을 위한 아카시아, 변비 및 우울증 해소, 고혈압 완화 효과적인 맨드라미, 스트레스 해소와 항암효과가 있는 메리골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족들은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꽃차를 선택해 꽃차의 향과 맛을 음미했다. 
 행사 내내 밴드부 ‘결초보은 도레미’의 공연은 분위기를 더욱 정겹고 흥미롭게 고조시켰다. 
 7080노래부터 세대를 아울러 通하는 선율이 울려 퍼질 때마다 가족 테이블 이곳저곳에서노래를 함께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소중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봉사를 자청한 30명여명의 학생들은 수시로 가족사진을 찍어 가족들의 귀가길에 추억 사진을 선물로 선사했다. 
 김삼현 교감은 “오늘 행사를 보니 꽃보다 가족이라는 말이 딱 맞다.”며 “오늘이 가족간에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오늘을 기회로 언제나 가족 간 사랑이 넘치는 소중한 가정을 이루시길 기대한다.”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전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다음글 보은고, 체육한마당 및 삼겹살 잔치로 ‘사제’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