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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체육한마당 및 삼겹살 잔치로 ‘사제’가 하나
작성자 보은고등학교 등록일 23.05.18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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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체육한마당 및 삼겹살 잔치로 ‘사제’가 하나
  •                                                                                                                       보은신문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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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학생들이 씨름경기로 행복을 공감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3. 사제동행 교내체육한마당’과 ‘사제동행 행복공감 삼겹살 잔치’로 사제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일차와 2일차 오전에는 줄다리기, 400m계주, 배드민턴, 탁구, 축구, 배구, 짝피구, 씨름, 판뒤집기 등의 경기를 한 학생도 빠지지 않고 모두가 참여하여 서로서로 격려하며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차 오후에는 사제동행 배구경기를 통해 학생대표와 교직원이 서로 웃으며 격려와 감사를 전한 결과 학생 대표가 2:1로 이겼다. 
 사제동행 배구경기에 이어 진행된 ‘사제동행 행복공감 삼겹살 잔치’에는 충북 한돈협동조합 배병규 조합장(전 학교운영위원장)이 80kg의 삼겹살을 협찬해 보은지역사회와 보은고가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번 체육한마당 행사에는 삼겹살뿐 아니라 많은 협찬이 이어져 행사는 더욱 풍성했다. 고정선 학부모회장과 정은숙 전)학부모회장이 전교생에게 아이스크림을, 이정순 학부모의 김치 20kg 후원 등이 이어졌다.
 이에 질세라 총동문회(회장 안광용)에서는 모교 사격부를 위해 2백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전교생에게 이온음료도 협찬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로 기억에 담았다.
 박유미 학생 회장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소중한 행사를 마련해 두신 선생님들이 너무도 고맙다”며 “많은 삼겹살을 후원해 주신 만큼 맛있게 먹고 보은고 학생으로서 보은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업에 열중해 좋은 결과로보답하겠다”고감사함을 전했다.
 김진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도 뿌듯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흥겹고 행복한 체육 한마당 잔치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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