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1,2학년(16명) 학생들이 지난 12월 3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전달 봉사로 2022년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수정리와 죽전리에 연탄이 필요한 어르신 댁 2곳을 선정하여 각 200장씩 배달 봉사를 진행하였다.
김진환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은 ‘孝’의 의미를 몸소 배우며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좋은 계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영은(2학년) 학생은 “연탄 배달 봉사라는 말만 들었을 때는 많이 힘들 것 같았지만 친구들끼리 협력해서 옮기니 연탄 200장이 금방 옮겨졌다”며 “작지만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보람을 표했다.
이어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어르신께서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 외에 기름보일러를 쓰는 수정리와 죽전리 각각 1곳에는 별도로 기름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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