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마련된 부스를 돌아다니며 진학과 관련된 상담을 받거나 다양한 체험을 하고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은 7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2 보은 어울림 고교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하는 가운데 8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고교미래교육한마당 박람회가 열렸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보은어울림고교미래교육한마당 행사는 진학특강, 진로·진학 박람회,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특강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행사의 첫 날이었던 지난 7일엔 오전 10시경 보은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는 진동섭(한국진로진학정보원) 진학전문가를 초청해 '미래형 교육과정 대비'라는 주제로 진학특강을 열었으며, 오후에는 보은고등학교에서 '미래역량과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동일한 강사가 특강을 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월 8일 보은결초보은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군내 고등학교 4교, 한국진학정보원, 서울여대, 한밭대, 충북소재 대학(충북대, 청주대, 극동대, 충북보건과학대), 지역 업체 피스퀘어드론교육원과 벅스펫, 보건소, '㈜하다'가 참여해 30여 개의 부스를 열고,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 분야에 관해 진지하게 상담을 받거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고등학교 부스에서는 학교별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 및 동아리 체험을 준비해 중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진학 및 대학부스에서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학상담을 했고, 대학부스에서는 학교별 입학 상담 및 학과 체험을 하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대학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피스퀘어드론교육원에서는 드론교육 및 드론전시를 통해 보은의 뜨거운 드론교육 열기를 보여줬다. 벅스펫은 농창업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보건소에서는 금연교육으로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줬다. '㈜하다'는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뇌파검사를 통해 적성을 찾아주고, 진로에 대해 상담했다.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강사를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연다. 지난 11일에는 회인중과 보덕중에서 방준성(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사가 '미래과학으로 바라본 나의 진로'를 주제로 특강을, 12일에는 보은중과 속리산중에서는 문현우(문아카데미 대표) 강사가 '문화로 직업을 창조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오는 15일에는 보은여자중·고등학교에서 임석희(항공우주연구원) 강사가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와 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 특강들은 보은 지역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와 우주까지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연규영 교육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미래교육한마당에 관내 중·고등학교, 참여한 대학 및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성장을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많은 기관 및 대학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