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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최초' 한국체대 입학 타이틀을 쏘다
작성자 보은고등학교 등록일 21.01.21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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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최초' 한국체대 입학 타이틀을 쏘다

심우리 기자


김지우군

  올해로 20살을 맞은 보은고등학교의 김지우(20)군은 보은에서는 최초로 한국체육대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우군이 사격을 처음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어릴 적부터 소심한 성격이 고민이었던 김지우군은 이런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사격을 시작했던 것은 아니다. 김지우군은 중학교 1학년이 될 때 까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주 종목으로 운동을 했다. 하지만 인라인 스케이트는 강한 체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했고, 때문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힘들었다는 김지우군. 이를 지켜보던 당시 감독님이 인라인스케이트가 아닌 사격을 추천해 주셨고, 당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던 김지우군은 그렇게 사격을 처음 접했다고 한다.
김지우군은 사격을 하면서 힘든 적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뻣뻣한 사격복도, 고등학교 진출 후 연습을 위해 중학교까지 20분 가량 오가는 것도 힘들지 않았다. 다만 연습하고 훈련한만큼 대회에서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는 김지우군. 김지우군은 작년까지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 참가해 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국체대 합격 소식을 접한 김지우 군은 무척 기뻤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꼭 진학하고 싶었던 학교였고, 그런 한국체대에 합격했으니 기쁠 수 밖에 없었다. 
김지우군은 "앞으로 한국체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 후 국가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사격을 시작해 7여년 간 사격을 전공하며 결국 보은 최초로 한국체대에 합격한 김지우군. 
김지우군은 자신과 함께 사격 훈련을 받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기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에게 맞는 자세와 사격기술을 찾고,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체대 입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 국가대표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김지우군. 앞으로도 목표하는 바를 성공적으로 이뤄 국가대표로서의 꿈을 달성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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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체육대학교에 합격한 김지우군이 꿈을 위해 매일같이 사격연습을 하며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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