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고순석)가 18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기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고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이들은 재직교사, 졸업생, 총동문회는 물론 사회각처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은고 재직교사들은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신입생 및 재학생 10명을 선정 1인당 30만원씩 총3백만원을 지급하여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보은고동문인 성인근 재경보은고동문회 송인근(1회)회장, 김치련(11회, 변호사)총무 등이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매년 2백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보은고 출신의 교원모임(회장 연규영/봉덕초 교장)에서도 졸업하는 후배들을 위해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장학금을 기탁한 연규영 교장은 “모교인 보은고 후배들을 올바른 품성과 능력을 겸비한 학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돈은 아니지만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할 수 있어 가슴이 따뜻하다” 고 후배사랑을 표했다.
이어, 보은고총동문회(8회 회장 김영식)에서 500만원을, 학부모회에서 300만원, 학부모회장 정은숙 학부모회장이 100만원, 보은태민설비(대표 박범석)에서 120만원, 보은고 박형준(5회) 학교운영위원장이 100만원, 나웅(14회) 학교운영위원이 100만원, 상하수도사업소 박기병 소장이 100만원을 기탁해왔다.
계속해, 삼광전기 김창식(3회) 대표는 매년 2백만원을 기탁하고 있어 후배들의 학습능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서울대에 합격한 박태민군은 “장학금을 기탁하고 전달해주신 선생님, 선배님 그리고 지역 인사분들께 진한 감동을 느끼며 뜻하는 대로 성장 발전해 은혜를 값는 사람이 되겠다 ”고 감사를 표하고 “신입 후배들에게 전달하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선우회계법인 서건석 대표(6회)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천만 원씩 총 1억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 보은고가 지역을 넘어 명문고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순석 교장은 “비록 군단위에 있는 작은 학교지만 각지에서 전해오는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고취하고 목표했던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해 은혜를 갚아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고, 각처에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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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은고등학교 | 등록일 | 20.02.20 | 조회수 | 162 |
보은고, 각처에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감동
나기홍 기자
재학생들 서울대 합격 등으로 보은(報恩)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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