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교장 고순석) 사회참여 봉사 동아리 ‘유니크’ 회원 100명은 지난 13일 정문 앞에서 등교생을 대상으로 '선플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언어폭력이 학교폭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학교폭력 예방효과를 높이고, SNS상의 무분별한 여론몰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선플, 모두가 행복한 학교만들기’라는 내용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 학교는 매달 친구와 친구,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간 SNS 문자 보내기 및 엽서쓰기 활동 등을 통해 선플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순석 교장은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언어 폭력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플달기 운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