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봉초등학교(교장 강연철) Wee클래스에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학생 상담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Wee클래스 앞 벽면 포토존에 친구, 가족, 선생님에게 토닥토닥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적어서 붙이는 “위(Wee)로가 필요해”이벤트와 ‘코로나, 끝’또는 ‘친구사랑’으로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어 재밌고 참신한 4행시를 지어 보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비봉초 어린이들은 ‘위(Wee)로가 필요해! 메시지’를 적어 붙이며 고마운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학년 고○정 어린이는 “의사, 간호 !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았고, 참여 선물로 받은 핸드크림은 엄마에게 선물하겠다”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4행시 짓기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코 : 코로나19가 끝났다는 소식이, 로 : 로또 당첨 소식 보다 더 기다려진다, 나 : 나는 기다릴거야, 끝 : 끝날 때까지! 와 같이 학생들의 재치와 기지가 한껏 발휘된 작품들이 많았다. 강연철 교장은 “이번 Wee클래스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에 대해 학생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보면서 감사함! 을 느끼는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봉초 어린이들이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더욱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