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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감동 서비스' |
청원 비봉초, 찾아가는 도서관·텃밭체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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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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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비봉초등학교(교장 이돈희)가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비봉초에 따르면 학교 홈페이지내에 영어동화학교와 학구내 아파트에 찾아가는 비봉도서관을 조직하고, 학교 자투리 땅을 이용한 식물재배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어동화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내 영어동화 도서관에 접속, 읽고 싶은 동화를 클릭하면 원어민 발음으로 전래동화를 읽을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학교 도서를 학구내 쌍용·한라아파트에 비치해 방과후에도 학교도서관에 있는 것처럼 책을 보며 공부하는 '찾아가는 비봉도서관'을 학부모들의 자원봉사 도움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학교는 매년 학교 자투리 땅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식물재배를 할 수 있는 텃밭체험의 기회도 제공하며, 학부모들을 위한 취미교실과 아버지 학교도 실시중이다.
학부모 취미교실은 지난해 청원교육청지정 평생교육 선도학교로 지원받아 한지공예, 비즈공예, 예쁜 손글씨, 컴퓨터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무료로 운영해 인기를 모았으며, 오는 4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비봉초는 학생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고객만족 최상위 학교를 만들기 위해 비봉교육 10대 Mission을 담은 리플렛과 학교교육과정을 담은 학교달력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학
교 관계자는 "학교 자체적으로 기획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좋을 때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력제고를 위한 신나는 학습분위기를 조성해 고객만족 최상위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우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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