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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정독-반복-정리' 습관 배면 누구라도 독서왕!
작성자 오헌철 등록일 11.07.04 조회수 178

자발적인 독서습관 만들기 TIP

  독서전문가들은 신 군의 독서습관의 핵심을 '자발적인 탐구자세'를 꼽았다. '책 좀 읽어라'는 부모의 강요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거워하는 신 군의  모습에 주목한 것. 우리 아이도자발적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1. 책으로 숨바꼭질 = 집안 곳곳에 아이를 위한 책을 비치하라.

  평소 아이가 흥미 있어하는 책이나 잡지를 침대, TV 위, 화장실 등 곳곳에 놓아 언제라도 책을 볼 수 있게 한다.

2. 도서관에서 데이트 = 책 읽는, 도서관 가는 엄마의 모습을 어필하라.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엄마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도서관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 나들이로 아이의 흥미를 높이면서 책읽기에 대한 부담감도 줄이고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3. 북 포인트제 = '책 한 권 읽으면 컴퓨터 1시간' 규칙을 정하라.

  아이의 독서습관을 바르게 하기 위해 가장 멀리해야 하는 것이 TV와 컴퓨터다. 원천봉쇄가 어렵다면 아이와 상의해 이용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북 포인트제'는 어떨까. 책을 읽고 포인트를 적립하면 놀이시간을 늘려주는 등 규칙을 만들어보자.

4. '○○의 도서관'을 만들어라 = 책 읽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아.

  주변이 산만하면 책에 집중할 수 없다. 책상 주변의 장난감, 음식 등 어수선한 것을 깔끔히 정리하자. 아이의 방을 '도서관'으로 만들어 친구들과 책을 빌려주고 나눠 읽는 방법도 새롭다.

5. 책 읽고 작은 전시회 = 아이의 독후 결과물을 전시하라.

  학교 과제물이든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한 것이든 상관없이 독후감, 그림, 일기 등 아이의 독후활동 결과물을 집 안에 전시해 자랑하고칭찬하라. 아이의 자심감과 독서의지를 키워준다.

 

자녀 독서지도 4가지 포인트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이 사람만 인물사진이 들어간 취임 기념우표가 없다고 하는데 5.16 군사정변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 사람은?"

  "정답은 윤보선 대통령입니다."

  당차게 정답을 맞히던 퀴즈영웅 신정한 군의 비밀병기는 다름 아닌 '독서'였다. 책 읽는 것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막막한 것이 부모의 고민. 신 군의 독서 방법을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독서지도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① 책의 꼬리에 꼬리를 잡고 = '다독왕' 되기

  아이가 평소 흥미를 보이는 분야부터 시작해 그렇지 않은 책으로 발전시키면서 체계적인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원 화성'에 관심있는 아이에게는 '화성에 가자'(화니북스)라는 책을 추천하고, 다 읽은 후에는 화성의 역사나 과학을 다룬 책, 그림책 등을 읽게 한다. 관심 분야가 새로운 것으로 확장되면서 자신이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자리 잡는다.

② 꼼꼼한 책 읽기의 달인 = '정독왕' 되기

  책 읽기에 거부감이 없는 아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정독을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책을 선택해 끝까지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한데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의미를 새기면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뜻을 반드시 확인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도록 하고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그으며 읽도로 지도하자.

③ 읽고 또 읽고 = '반복왕' 되기

  한 번에 이해가 어려울 땐 반복해 읽으면 자연스럽게 의미를 파악하거나 미쳐 알지 못했던 정보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이가 책 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했다면 수준과 유형을 파악하고 시간과 독서령을 정해 규칙적인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④ 독서 후 활동 = '정리왕' 되기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독서그림일기나 이야기 각색하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역할 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한다. 고학년은 가족과 함께 토론을 하거나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워크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가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독서교육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우리독서논술 김우철 연수실장은 "무엇보다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책을 통해 해결하려는 신 군의 태도에 주목해야 한다. 스스로 타구하려는 자세가 많이 읽기, 정확히 읽기, 반복해 읽기, 정리해 읽기 같은 좋은 독서습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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